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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06
조회 :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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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아시아 교회들이 모여 일본재해구호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세계 각국의 에큐메니컬 대표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일본사회재건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마련에 세계교회가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 지난달 11일 센다이 지역을 방문한 대만NCC 앤드류 창 총무는 머리와 수염을 기른 채 동분서주하는 한 일본교회 목사의 사투를 전했습니다. 창 총무는 “진흙과 쓰레기로 가득찬 건물들을 청소하기 위해 교회성도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고, 점차 온도가 오르고 있어 병균도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앤드류 창 총무 /대만NCC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이란 절망을 보였습니다... 예수께서 일본 사람들의 짐을 져주길 바라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은 물론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에큐메니칼 대표들이 모인 이번 국제회의는 일본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구호사업에 세계교회가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의 코디네이터 빅터 슈 교수는 “각 교회마다 구호경험도 재정도 다르지만 우리의 영향력이 모인다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에큐메니칼 운동이 일본사회에 희망이 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빅터 슈 코디네이터 / 일본재해구호를 위한 국제회의 재난 구호활동의 가장 모범적 사례가 되려 합니다. 에큐메니칼 연합을 통해 장기적으로 어떻게 구호하는지 보여주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7일까지 열리는 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 쓰나미 구호사례를 나누고 일본사회재건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세계교회의 연대활동이 일본사회재건을 위한 협력 모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