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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29
조회 :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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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엄청난 태풍으로 집, 건강, 식량 등 삶의 모든 것을 잃은 필리핀 난민들. 이번주 글로벌미션에서는 극심한 피해로 구호활동마저 어려운 필리핀 땅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한 목회자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필리핀 아우로라 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처참한 피해를 당했습니다. 다리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발생해 교통수단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돕니다.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 집은 물론 식량과 건강 모두 잃은 그들에게 에두아르노 피니아노 목사는 자신의 교회를 피난처로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두아르도 피니아노 목사 / 굿뉴스 크리스천 교회 2001년 제가 피난처사역을 시작했지만 2009년이 돼서야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었죠. 로포그 / 피난민 우리가 하는 일은 사냥하고 먹고 자는 것이었어요. 하나님을 몰랐죠.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고 생명을 주셨다는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죠.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한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술을 끊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기도했죠. 하나님을 영접한 피난민들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외치는 이들의 눈물어린 기도는 간절했고, 이 기도는 독일의 한 구호단체 ‘휴메디카’를 움직였습니다. 휴메디카는 산을넘고 물을 건너 아우로라 지역에 도착해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들은 의료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긴급구호키트와 식량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보며 난민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했습니다. 르포그 / 피난민 하나님이 저희를 도우신 것 같아요. 의시가 저희 아기를 봐줘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의사를 직접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데이비드 호프만 / 독일 크리스천 구호단체 ‘휴메디카’ (다른도시사람들은)이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잘알고 그들이 원하는 것,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지역간 교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요. 자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이들의 새로운 삶을 통해 필리핀에 새 희망이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