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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19
조회 :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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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하는데요.
앵커 : 다음세대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가르치고 중독에 빠져 있는 학생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가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서 청소년 3명 중 1명은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다음세대 스마트폰 중독은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다음세대들의 치유와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성일교회.
성일교회 김망규 목사는 지난 2013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가르치고 중독에 빠져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음세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설립했습니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인터넷중독전문가 과정을 거쳐 현재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전도의 최대 위협은 스마트폰 중독”이라며,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다음세대들이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여러 문제들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망규 목사 / 성일교회, 다미준 대표
김 목사의 사역에 교인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성일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절에 1년 동안 다음세대 치유사역을 위해 모아진 헌금 전액을 기부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토순례를 무료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힐링 앤 비전 상담캠프, 개인상담, 예방특강, 부모교육 세미나 등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빠지며 매일 PC방으로 향했던 한 학생은 국토순례 후 변화돼 현재 친구들을 전도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또 최하위권의 성적의 한 학생은 중간고사에서 돌연 반에서 1등을 해 놀라게 했던 일화도 있습니다.
INT 김망규 목사 / 성일교회, 다미준 대표
김 목사는 “스마트 미디어 중독 예방과 치료 상담을 위한 국회 입법을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음세대에게 미래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 사역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비한 만큼 예방과 치유를 위한 한국교회와 우리사회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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