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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9-20
조회 : 3,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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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아시아 태평양 소식입니다.
몽골 ‘도르릭 나르스 흉노 무덤’에서 기원후 1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는 은제 허리띠 장식 2점이 나왔습니다. 발굴조사는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이 맡았는데요. 박물관 측은 “보존과학부가 유물의 보존처리와 인골 DNA 등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콩에서 지하철 차량이 탈선해 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컴퓨터로 열차의 방향과 속도 등을 통제하는 열차 분기점에서 일어났는데요. 홍콩 지하철공사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원인 규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 20여 마리가 북한에 살고 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백두산 호랑이는 ‘아무르 호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상탭니다. 러시아 ‘아무르 호랑이 센터’는 “북한과 정보교환을 하고 있지 않지만 서식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유럽 소식입니다.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첫 전집에 주석을 단 사람이 유명한 영국 시인 ‘존 밀턴’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첫 전집 ‘퍼스트 폴리오’에는 ‘맥베스’ 등 희곡 36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학계는 “현대에 가장 중요한 문학적 발견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무기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지난해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 이후에 이 같은 조처를 내렸는데요. 메르켈 총리는 “정부가 현시점에서 입장을 바꿀 만한 전제조건에 변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임시 총리가 오는 11월 10일 새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산체스 총리가 의회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정당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질 살펴보겠습니다.
브라질 인류학자와 환경운동가들이 속한 ‘다르시 히베이루’ 재단이 브라질 원주민 카야포족 ‘라오니 메투크티레’ 족장을 2020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라오니 족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아마존 환경파괴 문제를 논의하는 등 아마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데요.
재단 대변인은 “라오니 족장은 아마존의 자연과 원주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살아있는 투쟁의 상징”이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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