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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8-23
조회 : 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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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서부 아프리카 노예 무역의 아픔을 간직한 가나. 지금은 아픔을 딛고 53개의 아프리카 국가 중에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가나가 기독교의 부흥과 성장으로 아프리카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최병희 기자가 전합니다. ------------------------------------------------------------ 아프리카 케이프 코스프에서 서쪽으로 10km정도 떨어진 엘미나. 이곳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성채인 엘미나 성이 있습니다. 노예성으로도 불리는 엘미나성은 지난 날, 서부 아프리카 노예 무역의 아픔을 간직한 곳입니다. 유정미 선교사 / 가나신학대학 유럽인들이 가나에 최초로 들어온 것은 15세기 초입니다. 근데 포루투칼인들이 15세기 말에 엘미나 캐슬을 만들어 놓고 그곳을 본거지로 해서 노예무역을 시작합니다. 당시 포루투칼의 상인들과 함께 가나로 들어온 천주교 신부들에 의해 전래된 기독교는 1828년 독일의 바셀 선교회에 의해 활발하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 이후, 선교지원과 학교사역의 성공으로 가나 전역에 복음이 확산되고, 지금은 개신교인이 국민 3명중에 한명인 전체인구의 30%에 달합니다. 하지만 부흥이면에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오랜 전통과 관습속에 뿌린 내린 우상숭배 문화가 기독교에 흡수돼 신앙의 기초가 약해진 것입니다. 유미현 선교사 / 가나신학대학 기독교 문화 속에 가나인의 전통과 관습과 어떤 관념의 삶이라는 게 융합이 되어버려서 어떤 혼돈과 공허위에 이들의 신앙의 기초가 세워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가나지역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 운동과 함께 현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신과 우상에 맞서 복음의 기초를 다시 세우기 위한 가나 기독교인들의 노력이 시작된 것입니다. 유미현 선교사 / 가나신학대학 지금 아프리카 53개국 중에 가나가 가장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가나의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씀안에서 가나의 신앙을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지난 아픔을 딛고 경제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당당하게 성장해 가고 있는 가나, 아프리카 전역을 복음화 하기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 최병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