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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30
조회 : 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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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책을 낭독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녹음도서를 만드는 건데요. 기독서적을 녹음한다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교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고성은 기잡니다. -------------------------------------------------------------------- 기자 :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진진화 씨. 바쁜 생활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봉사는 잊지 않습니다. 봉사 3년동안 그녀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책은 벌써 100권가량 됩니다. 요즘 진화 씨는 기독서적을 낭독하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접하기 힘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독서적을 소개하고, 복음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진화(28세) / 녹음도서 봉사자 한국점자도서관은 1998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녹음도서를 제작,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10년 넘게 제작된 녹음도서의 수는 약 3천5백여종. 일반 점자책의 약 10%입니다. 녹음도서의 대부분은 문학서적이며, 역사와 사회과학, 기술 분야의 책이 제작돼 있습니다. 이 중 기독서적은 약 5%로,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기독서적을 접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녹음도서는 점자책 보다 적은 분량으로 책이 만들어진다는 점과 일반인들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귀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녹음도서의 이용량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책을 낭독하는 봉사자들의 필요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지수 팀장/ 한국점자도서관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녹음도서. 앞을 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또 다른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