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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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5-07
조회 :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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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화창한 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기쁨을 만끽하며 즐거워합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꽃과 같이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축원드립니다.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교회와 가정신문의 발행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통해서 교회도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부모를 허락하시고 부모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자녀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는 가정의 질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제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권위와 사랑을 전달해주기를 원하셨습니다. 특별히 (출 20:12) 말씀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엡 6: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며느리 “룻”의 신앙과 그의 시모에 대한 효성이 나옵니다. 정말 보기 드문 장면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이방 땅 “모압” 지방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슬픈 여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두 아들 말론과 기룐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깨닫고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을 불러서 각각 친정으로 가라고 명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다시 베들레헴으로 올라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르바는 자기 갈 길로 갔지만 “룻”은 끝까지 시어머니를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룻은 그의 시어머니를 향한 효성이 지극했고 그의 신앙 또한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은혜와 교훈을 받고 부모 공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룻은 히브리어로 “루드”(tWr)인데 “자손”, “친구”, “동료”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룻은 모압 여인으로써 나오미의 자부가 되었으나 그 남편을 일찍 잃고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에게 효성을 다한 모범적인 신앙의 여인이었습니다. 그의 신앙과 축복을 살펴보겠습니다. Ⅰ룻의 시모를 향한 신앙적 결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룻은 시모의 말대로 친정으로 돌아가면 자기 고향 땅이고 또한 좋은 신랑 다시 만나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룻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한 번 시모를 모셨으면 끝까지 모시겠고 함께 살겠다고 하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본문 룻 1: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 룻은 끝까지 시모 ‘나오미’를 따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본문 16절)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시어머니를 따라 가는 것이 고생스런 길이지만 끝까지 따르겠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의 결단이 있는 것입니다. 1) 어머니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2) 어머니와 뜻을 같이 하겠다는 것입니다. 3) 어머니 편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가시는 곳이 가시밭길이요, 험산 준령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결심인 것입니다. 성도는 부모가 셋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계시고 둘째는 낳아주신 육신의 부모가 계십니다. 그리고 셋째로 영적으로 길러 주시는 목자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리고 부모를 사랑한다면 또한 주의 종을 사랑한다면 룻과 같이 보조를 맞추고 뜻을 같이 하고 같은 편이 되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2.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유숙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본문 16절 b)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룻의 고백은 어머니와 같이라면 노숙이라도 좋고 초막집도 좋다는 것입니다. 요즘에 젊은이들은 시부모를 모시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말 룻과 같이 시모와 유숙하겠다는 결심이 있는 자녀들이 많아야 될 것입니다. 즉, 생사고락을 같이 하려는 결단을 한 것입니다. 부모 공경이 무엇입니까?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모를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 (잠 23:24-25)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 10:1)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① 자녀의 입술이 정직하면 부모님이 유쾌해집니다. (잠 23:16)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②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것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엡 5: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③ 아비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축복을 받게 되는 큰 비결입니다. (창 27:25)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성도는 날마다 주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자입니다. (잠 15: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 부모를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잠 23: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① 부모를 존중히 여기는 자가 만인에게 존경을 받습니다. (요 19: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그리고 주의 종을 존중히 여기지 않는 자는 아무리 자기 수단을 부려도 만인의 조롱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② 아비의 부끄러움을 가리워 드리지 못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창 9: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입만 벌리면 비판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결국에 후회하는 일이 생기는 법입니다. ③ 부모를 존중히 여길 줄 모르면 형벌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잠 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2) 부모에게 순종하고 청종해야 합니다. (잠 23: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① 자녀는 주 안에서 항상 순종해야 합니다.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②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만 청종하면 치료함을 받습니다. (출 15:26)“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③ 성경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잠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④ 이삭은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창 24:67)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3. 룻은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본문 16절 b)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이 룻의 고백은 신앙적 믿음의 결단인 것입니다. 어머니께서 섬기는 하나님을 나도 섬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상 대대로 섬겨오던 이방신인 모압신을 다 버리고 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어머니 나오미의 삶의 과정을 들었고 보았습니다. 나오미가 먹고 사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땅 모압에 오므로 남편 죽고 두 아들도 죽는 비극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잘못을 깨닫고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시어머니의 모습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나오미의 모습을 본 룻은 그 하나님을 자기도 믿고 따르겠다고 하는 결심이 섰을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여기서 몇 가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창 28:21)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라고 고백한 야곱의 결단을 생각하십시오. 2)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신앙적 영향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부모에게 준 권면과 교훈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①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자녀는 우리의 소유가 아닙니다. (시 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잘 양육해야 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습니다. ② 주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자녀들을 노엽게 하면 안됩니다.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③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안됩니다. (삼상 2: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자녀가 성공하기 원하면 자녀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녀를 책임져 주십니다. ex) 아브라함이 이삭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삭을 책임져 주신 것입니다. (창 22:16-17)“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④ 자녀들을 축복받게 하려면 부모 공경을 가르쳐서 축복 받는 자녀가 되게 해야 합니다. (딤전 5: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만한 것이니라” 4. 룻은 시모와 생사를 같이 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본문 17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이 고백은 죽을 때까지 어머니를 모시겠다는 결심인 것입니다. 함께 살다가 어머니 곁에 뼈를 묻겠다고 하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변하지 않고 끝까지 섬기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많은 성도들 가운데 보면 중간에 변질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끝까지 섬기시고 교회를 섬기되 끝까지 섬기며 주의 종을 섬기되 끝까지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사단과 마귀는 그렇게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때로는 이상한 이단들의 예언을 통해서 혹은 사람들, 성도들을 통해서 이간질 시킴으로 변질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Ⅱ 룻이 시어머니를 공경하여 받은 축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보아스를 만나서 축복을 받고 살았습니다. (룻 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룻 4:17)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2. 다윗의 조상이 되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 1:5-6)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는데 오벳은 다윗의 조부이니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나셨고 룻이 예수님이 족보에 오르는 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결론 오월은 가정의 날입니다. 진정으로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룻과 같이 시모를 정성껏 그리고 끝까지 섬겼듯이 성도는 부모를 그리고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렇게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을 주실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을 가장 모범적 가정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행 10:1-2) 말씀에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기록된 것처럼 온 집으로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그리고 백성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런 가정에 어찌 축복이 없겠습니까? 성령의 충만함을 주었습니다. 든든한 성도들에게 고넬료의 축복이 있으며 룻과 같은 신앙의 모습이 있어지길 축원드립니다. 예화 하나를 들고 마치겠습니다. ex) 미국의 20대 대통령 “제임스 에이브라함 가필드(James A Garfield) (1831-81)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취임식할 때 팔순이 넘는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고 식장에 나타나서 자기 자리에 어머니를 앉혀 놓고 취임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처음에 안가겠다고 했더니 “어머니 안가시면 나도 대통령 취임식에 가지 않겠다‘고 하고 기어이 모시고 가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전적 그 어머니의 기도의 배경 때문이었다고 연설해서 청중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존재하는 것은 나의 실력, 재능, 노력 때문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 교회의 은혜를 느끼지 못 하는 자들에게 주는 뜨거운 감동적인 예화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