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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2-01
조회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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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네트웍뉴습니다.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의 올레길은 누구나 한번쯤 걷고 싶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올레길에 하나님과 마주하며 기도할 수 있는 초미니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제주방송 박지양 기잡니다. --------------------------------------------- 기자 : 제주 올레길 13코스의 출발점인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 김대건 신부가 라파엘호를 타고 제주에 첫발을 디딘 마을이기도 한 이곳에 특별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순례자의교회’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은 2.5평 남짓의 제주에서 가장 작은 교회입니다. 순례자의교회 김태헌 목사는 올 3월부터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김태헌 목사 / 순례자의교회 이런 작은 공간 안에 하나님과 자기만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사람이 진실해질 수 있고 겸손해질 수 있고 자기를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그런 마음을 제가 꿈 꿨죠. 순례자의교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습니다. 특히 올레 13코스 안에 교회가 있기 때문에 길을 걷던 탐방객들이 작은 교회 건물에 호기심을 갖고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교회 안에는 화려한 조명이나 장비는 없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깊은 묵상을 통해 진정한 평안과 위로를 얻습니다. 김태헌 목사 / 순례자의교회 여기 왔다간 이후로는 행복한 삶 평안한 삶 삶을 회복시켜 주는 치료하고 치유하는 그리고 소망을 갖게 되는 그런 용도로 교회가 사용되기를 바라고 아마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땅, 제주를 찾는 이들이 올레길을 걸으며 하나님을 만나는 순례자의 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CTS 박지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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