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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2-09
조회 : 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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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교회인 소래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황해노회가 올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살아있는 역사인 황해노회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김수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 안에 복원 된 소래교회. 소래교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교회이자, 한국장로회교회의 시작입니다. 한국교회 역사인 소래교회를 모교회로 조직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황해노회가 올해 100주년을 맞아 바로 이곳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하나! 둘! 셋! (기념비 제막하는 모습) 1911년 12월 8일, 황해도 봉상군에 위치한 모동교회에서 첫 회무를 시작한 예장합동 황해노회는 제1회 정기회부터 선교에 관심을 갖고, 한국교회 최초로 중국 선교사와 제주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선교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에 황해노회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잊혀진 제주선교 역사를 복원한다는 의미에서 2009년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제주광염교회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최성용 목사 / 황해노회 100주년 기념 준비위원장 100년이라는 세월을 한결같이 한국교회를 세워가는 데 이바지하였고, 소래교회의 정신을 본받아서 한국교회의 오늘까지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100년이라는 기간은 우리 모든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고 사표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장합동 황해노회 설립 100주년이 되는 날인 8일 감사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예배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이기창 목사는 “하나님 영광을 위해 달려온 100년처럼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모델이 되는 교회, 성령운동의 진원지가 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기창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황해노회가 지역노회로, 통일한국시대의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축복된 노회로, 민족통일의 거룩한 영광 회복을 주는 꿈의 노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100년 역사를 보존하고,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며 민족복음화에 초석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수웅 목사 / 황해노회장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황해노회가 그 앞에 앞장서서 달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행했고, 앞으로도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역사와 함께 한 예장합동 황해노회. 미래 100년이 기대됩니다. CTS김수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