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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29
조회 :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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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요즘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요. 특히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경우 상황은 더욱 안좋습니다. 이에 순천의 한 교회가 방과후교실을 개설하고 치유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남방송 박남재 기잡니다. ------------------------------------------------------------------- 기자: 순천시 서면 주은교회. 학생들은 매일 아침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며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농촌지역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바른교육과 인성을 심어주고자 순천주은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방과후교실을 운영해왔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낙후된 경제활동으로 인해 빈곤가정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방과 후 교육시설 부재로 학교폭력 문제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김복심 교장/ 순천 주은교회 방과후교실 “우리 딸아이가 인성 영성인부분에서 학교에서나 사회생활 속에서 상당히 힘들어 했어요. 그런 부분에서 우리 딸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그런 부분에서 너무 힘들어해서 도움이 되고자 시작을 했습니다.” 방과후교실에서 큐티와 학과공부, 개별 프로그램을 접한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보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아울러 배려과 관심이 부족했던 청소년들은 일대일 상담과 인사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달란트와 비전을 찾아갑니다. 김복심 교장/ 순천 주은교회 방과후교실 “많이 뒤돌아서려고 했습니다. 아프고 힘들 때마다 주저앉을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제게 선물이었고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이 제게 기쁨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달렸던 것처럼 계속 달릴 겁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회의 섬김과 봉사가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화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CTS 박남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