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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3-01
조회 :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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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빼앗긴 민족의 생존권과 주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열사와 믿음의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3.1절이 올해로 93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교회도 3.1절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 신신묵 목사 / 2012 3ㆍ1절 기념예배 대회장 3.1절 기념예배와 애국시민대회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개회를 선언합니다. 기자: 3.1절 오후 장충체육관에서는 순국 선열들을 기리는 마음을 담은 찬송이 울려 퍼졌습니다. 한국기독교지도자 협의회가 주최한 기념예배는 제93주년 삼일절을 맞아 자유를 박탈당한 북한 동포들의 인권회복과 3.1정신 계승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으로 민주화의 물결이 다가오는 이 때, 숭고한 3.1 정신을 통해 남북한 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했습니다. 특별히, 꽃샘 추위를 딛고 기도회에 참여한 1000여명의 성도들은 한반도 평화와 국가안보, 서울시의회 학생인권 조례안 폐기, 북한동포의 해방과 탈북자 신변안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강남에서도 3.1절 기도의 함성이 울렸습니다. 민족화합기도후원회가 주최한 기도회에서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는 "독립운동 당시 기독교인들의 정신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하나님이 쓰시는 강한 나라가 되도록 모두가 협력해 기도하자”고 전했습니다. 애국가 제창으로 이어진 기도회는 다문화 성도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진정한 3.1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종로골에서도 3.1절 기념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세계기도운동총연합회가 주최한 3.1절 독립만세운동 한민족 통일 세계기도 대성회에서 대회장 장희열 목사는 "3.1절의 감격과 정신을 기억하며, 민족의 구원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장희열 목사 / 세계기도운동총연합회 대표총재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3.1절을 맞아 중부전선 최전방 제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해 위문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기총은 최전방에서 수고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국가안보와 백골부대의 발전,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북한 동포들을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가 3ㆍ1절을 맞아 한반도 방방곡곡에 울려퍼졌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