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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27
조회 :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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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 귀화인인 이자스민 씨의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왔는데요.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다문화시대에 대한 어색함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다문화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와 수용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고성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실시한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혈통을 중시하고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19세 이상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다양한 종교, 인종, 문화가 공존하는 것에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유럽 18개국의 다문화 수용 찬성비율인 7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농업과 어업, 공업분야 종사자들의 다문화 수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타문화를 이해하기 보단 우리나라 문화에 적응시키려는 욕구가 강해 수용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안상수 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에 살고있는 외국인들은 한국사회가 다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과 미디어 매체 등을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란출신으로 귀화해 다문화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잣 씨는 “현재 다문화교육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 많지만 효과적인 다문화이해를 위해서는 성인교육이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이호잣 다문화교육 강사 / 한국귀화 아이들 부모님들이 조금씩 다문화교육을 받아서 자녀들에게 가르쳐주면 다문화 갈등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위해 학교와 교회에서 적극적인 다문화교육을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부모 연수를 통해, 교회에서는 다문화가정과의 교제, 교육을 통해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유해근 목사/ 나섬공동체 다문화가정 150만명 시대. 이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바른 이해와 교육이 요구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