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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8-24
조회 :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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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대구지역 교회들이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대구방송 김태원 기자가 전합니다. -------------------------------------------------------- ‘의족 스프린터’로 유명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선수가 지난 20일 밤, 인천공항을 거쳐 동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스카 선수를 맞이하기 위해 남아공 국기와 환영피켓, 현수막을 들고 기다리고 있는 이들은 푸른초장교회를 비롯한 대구지역 교회 성도들입니다. 마침내 오스카 선수가 출구로 모습을 드러내자 열열한 환호성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합니다. 뜨거운 환영을 받은 오스카 선수는 연신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며 사인과 기념사진도 잊지 않습니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의족 스프린터 사람들이 무척 친절하고 뜨거운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경기로 인해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늘 하루 여기서 지내는 것이 너무 즐겁네요. 이렇게 친절한 나라를 찾기란 어려울 만큼 이곳 사람들은 너무 친절해서 좋습니다. 212개 참가국을 대상으로 대구시가 각 동별로 지정한 서포터즈 활동에 대구지역 교회들이 앞장섰습니다. 지역내에서 봉사인력이나 차량, 재정까지 지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들이 해당 동사무소와 연계해 선수단 환영과 선물전달, 관광안내, 경기 응원 등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것입니다. 배효광 강도사 / 푸른초장교회 선수들하고 같이 투어도 하고 또 바람이 있다면 선수들하고 예배도 같이 드리고 해서 좋은 추억을 남겨 줄 수 있도록... 서정숙 집사 / 월성제일교회 환영하는 뜻에서 이렇게 나와서 환호성으로 환영했습니다. 이밖에도 대구지역 교회들은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들을 부착하고 예배 때 마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복입기와 태권도 시범, 음악회 등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제 곧 시작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그 활기찬 중심 속에 대구지역 교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