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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25
조회 :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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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세계 곳곳에는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혼혈이라는 출생의 차이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된 채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한국인으로도, 또 해당 국가의 국민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한 단체가 후원행사를 가졌는데요. 최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 현지의 한인 혼혈 아동의 숫자는 무려 4만 여명, 한국인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코피노, 베트남 여성 사이에 태어난 라이따이한 등 한국인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혼혈아동들은 소속된 사회로부터의 차별과 극복하기 힘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계 혼혈 아동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사회적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메신저인터내셔널이 후원자들과 뜻을 모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춘호 대표 / 메신저인터내셔널 해외 혼혈아 지원 사역에 관심있는 성도와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고광 이사장은 "베데스다의 병자를 치유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기억하며 생존을 위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돕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멤버스데이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해외 혼혈 아동들의 의료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 문화지원 프로그램 등 차별없는 사회생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춘호 대표 / 메신저인터내셔널 무분별한 성의식이 사생아를 낳고, 이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해 반한감정을 낳는 악순환의 고리, 이 고리를 끊고 권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한민국의 핏줄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가 절실합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