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25
조회 : 1,923
|
앵커 : 날씨는 추워지고 기름값은 오르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 지고 있는데요. 한 사회복지기관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난방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기자 : 경기도 안산시의 한 지역아동센터, 20년된 건물이라 외풍이 심하고 작년부터 보일러 시설이 고장 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하부터 2층까지 보일러를 전면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무려 3500만원. 빠듯한 재정에 수리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바닥에 매트와 방석을 깔고 히터와 온풍기를 총동원하지만 아이들이 추워할 때면 선생님들은 늘 마음이 아픕니다. 박은미 센터장 / 안산예은신나는집 방과 후 저소득층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들은 겨울이 어느 때보다 힘든 계절입니다. 한 달 평균 280만원의 정부지원금으로 교사 2명의 인건비와 프로그램비를 충당하다 보면 해마다 오르는 난방비가 부담스럽습니다. 거기에 방학이 되면 학교에서 점심급식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의 식사비용도 추가됩니다. 이에 아동인권보호기관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어린이들의 난방비와 난방기기, 겨울의류 등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면 온라인 기부사이트 드림풀을 통해 일시기부와 물품나눔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금을 기부하면 후원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기부후원도 함께 진행되며, 사이트 회원가입을 하거나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공유해도 일정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됩니다. 이상희 부장/부스러기사랑나눔회 집에서도 난방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캠페인은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