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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29
조회 :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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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헌금을 모아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17명의 환자는 물론 세계난민 긴급 구호에도 도움을 줬다고 하는데요. 임철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송철환 집사. 지금은 한 기업의 어엿한 사장이지만 몇 년 전만해도 사형선고를 받은 간경화 환자였습니다. 송철환 집사/청주 강서교회 오랜 병치레로 가산까지 기울어진 송철환 집사를 살린 건 강서교회 성도들의 '사랑의천사운동' 헌금이었습니다. 이 헌금으로 송 집사의 수술비와 병원비가 모두 해결됐고 현재 건강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사랑의천사운동'은 성도들이 만원씩 헌금해, 1004만원을 만들어 환자들을 돕는 운동으로 2006년 시작됐습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던 4살의 최희송 어린이에서부터 지난 5년간 17명의 중환자들이 새 새명을 얻었을 뿐 아니라 중국의 쓰촨성 지진과 미얀마 대홍수 때에는 긴급구호자금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정헌교 목사/청주 강서교회 20차를 맞은 사랑의천사운동으로 전해진 후원금은 모두 2억 80만원. 청주 강서교회는 내년부터 지역주민센터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구제와 긴급구호 예산을 대폭 늘려 본격적인 지역 살리기 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헌교 목사 / 청주 강서교회 송철환 집사 / 청주 강서교회 십시일반으로 모인 청주 강서교회의 헌금 1004만원은 오늘도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CTS청주방송 임철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