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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23
조회 :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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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실내 난방온도를 제한하는 정책이 시행될 만큼 국가적으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겨울철 난방에너지를 절약하고 또한 절감한 비용 전액을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교복 구입비로 지원하겠다고 나선 기독인 있습니다. 하광희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한마음병원.복도와 병실 그리고 병원 곳곳의 모든 유리창마다 어김없이 붙어있는 것은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입니다. 창원 한마음병원은 단열효과가 있는 에어캡을 부착한 후, 전기세가 20퍼센트 가까이 감소해 지난 1월 전기세가 1400만원이나 줄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관내 공공기관에까지 전해져 최근 설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충식 원장 / 창원한마음병원 한달에 전기와 가스료가 1억이 넘습니다. 근데 문제는 유리창을 통해서 열손실이 30프로 이상이 되거든요. 일명 뽁뽁이라는 에어캡을 창에 바름으로 해서 1월달 한달 에너지가 1400만원이 절약됐었습니다. 한마음병원은 이렇게 절약되는 전기요금이 해마다 1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복구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에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1억원 씩을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하충식 원장 / 창원한마음병원 청소년들한테 교복과 수학여행은 정말로 의미가 있는 것인데, 교복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교복때문에 상처를 입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병원 개원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에는 국민추천제 표창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충식 원장 / 창원한마음병원 실제로 우리 한마음병원은 시민들이 키워준 병원입니다. 그 분들에게 보답해야할 부분이고 특히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저는 감사드리고 우리 병원이 다른 병원보다 상당히 잘 되고 있거든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좀 더 큰 일 많이 하라는 뜻으로 알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을 꾸준히 돕고 싶다는 하충식 원장, 신앙인으로서의 삶이 지역사회에 귀감이되고 있습니다. CTS하광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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