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3-01
조회 : 1,482
|
앵커:'CTS 연중기획 장로교 100년을 찾아가다', 장로교 100주년을 맞아 CTS에서는 오랜 신앙유산을 간직한 채 든든하게 한국교회를 지탱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 개신교 최초의 조직화된 교회이자 한국교회의 ‘어머니 교회’로 불리는 새문안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최기영 기잡니다. -------------------------------------------------------------------- 기자 : 1885년 제물포항에 첫발을 디딘 언더우드 선교사는 2년여의 선교활동 끝에 첫 결실을 맺게 됩니다. 1887년 9월27일, 자신의 집 사랑방에서 14명의 교인들을 데리고 2명의 장로를 선출하며 출범한 새문안 교회는 이후 전국 각지에 지교회를 설립하며 한국장로교회의 ‘어머니 교회’가 돼 줬습니다. 또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 파리강화회의 대표로 참석했던 김규식 선생, 한국의 첫 유아 세례자이자 독립운동을 위해 신한청년단을 조직한 서병호 선생 등 역사의 혼란기 속에서 쉬운 길이 아닌 바른 길을 선택하며 조국을 이끈 신앙 선배들을 배출했습니다. 서원석 장로 / 새문안교회 7,80년대 종교계 민주화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던 새문안교회 성도들에게 교회는 단순한 예배공간이 아닌 민족의 아픔을 품고 조국의 꿈을 위해 기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 정신은 현 세대가 물려받은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이수영 목사 / 새문안교회 6대 담임목사 ‘받고 성장하는 시대’였던 지난 역사를 딛고, ‘베풀고 나누는 시대’를 만들어 가는 교회, 시대가 아무리 타락의 늪에 빠져 가더라도 정직함과 바른 정신을 보여주며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이 교회의 또 다른 사명임을 기억하며, 새문안교회는 선한 자로서의 시대적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수영 목사 / 새문안교회 6대 담임목사 큰 교회이기보다는 바른 교회를, 부유한 교회이기보다는 너그러운 교회를 지향해가는 민족신앙의 뿌리. 얼룩진 어둠 가운데서,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들에게 뿌려진 언더우드 선교사의 복음은 하나님의 명령이 깃든 건강한 신앙의 길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수영 목사 / 새문안교회 6대 담임목사 서원석 장로 / 새문안교회 CTS 최기영입니다. |
이전글
“강제북송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