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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8-12
조회 :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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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피서지에는 때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달콤한 휴가를 반납한 채 지역의 작은 교회를 돕기 위해 나선 청년들이 있습니다. 주안장로교회 청년들의 특별한 여름나기를 지동호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경상북도 영양군 노달리. 상점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조용한 마을에 청년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합니다. 사물놀이도 하고 마술도 하고..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이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근 마을에 위치한 노달교회의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나온 주안장로교회 청년들입니다. 모시러 갈게요. 안 갈 건데요. 네.. 알겠습니다. 때론 냉담한 반응이 돌아오기도 하지만 청년들은 어르신 한 분이라도 놓칠 새라 집집마다 일일이 찾아다니며 교회에서 마련한 마을잔치를 알립니다. 최혜연 청년 / 주안장로교회 거절당해서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가 마음 바뀌셔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450여 명의 청장년으로 구성된 주안장로교회 청년국 하기 선교팀은 1주일간 인근지역 17개 농어촌교회와 미자립 교회에서 사역을 펼쳤습니다. 여름성경학교와 마을잔치, 영화상영 등 교회별 맞춤 사역은 물론 의료, 방역, 인형극 등 지역교회 이미지 향상을 위한 순회사역도 함께 진행돼 여름사역을 준비하기 쉽지 않은 작은 교회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황종관 목사 / 신성교회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근데 그것까지도 다 받아주면서 그렇게 정말 이 무더운 여름에 그렇게 해준 것에 대해서 저도 지켜보면서 얼마나 눈물겹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주안장로교회는 3년 전부터 여름철마다 지속적으로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오진 목사 / 자품교회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열정으로 준비하고 철저하게 계획하고 그래서 아낌없이 사랑을 나타내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