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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8-12
조회 :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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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민의 80%가 힌두교를 믿는 네팔. 암흑의 신을 섬기는 네팔 남쪽 지방 사람들은 아직도 수천 년 전 ‘피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동물을 바치며 소원을 빈다고 하는데요. 유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 남쪽으로 약 17KM떨어진 덕친칼리사원.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사람들은 이곳에 옵니다. 그들이 섬기는 암흑의 신 칼리에게 동물의 피를 바치고 소원을 비는 ‘피의 제사’를 위해섭니다. 제삿날이 되면 사원 입구에는 이들에게 팔 동물과 코코넛 등을 파는 상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재신이 넉넉한 사람은 닭이나 오리 등 큰 동물을 마련하고 어려운 사람들은 비둘기나 음식물을 준비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바치는 동물의 피를 통해 죄가 씻어진다고 믿습니다. 이처럼 제사를 비롯해 계급제, 남존여비 사상이 잔존하고 있는 네팔은 대표적인 힌두교 국가로 기독교 전파가 쉽지 않습니다. 네팔의 복음화율은 2%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최근 복음의 미개척지인 네팔 땅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국제학교, 병원을 중심으로 한 50여 명 한국선교사들의 활동이 네팔인들을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이들의 봉사에 감동한 네팔인들 중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때로는 목사가 되어 가정집을 개조해 개척교회를 시작한 사람도 있습니다. 수천가지 신을 섬기는 네팔 땅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한분만을 섬기는 이들의 ·마음이 나라 전체에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