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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5-17
조회 :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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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따뜻해진 봄 날씨에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몸이 불편해 외출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 기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어린이대공원. 불편한 몸으로 혼자서는 외출조차 힘든 중증 장애인들이 모처럼 바깥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봄 풍경이 그간의 답답함을 날려줍니다. 양운용 / 지체장애인 놀이동산 와서 너무너무 좋아요 장애인 행복 나들이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사랑플러스가 바깥나들이 한 번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소풍을 준비하며 장애인들에게 문화생활은 물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김상경 목사 / 사랑플러스 이번 나들이에는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한 조를 이뤄 서로의 눈이 돼 주고 또 서로 손과 발이 됐습니다. 평소 불편한 몸 때문에 놀이기구 한 번 타보지 못한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기차 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경치구경도 하며 봄소풍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백경묵 자원봉사자 / 카니발 동호회 따뜻한 봄날 마련된 행복나들이는 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됐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